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사방에서 봄 소식이 들려오지만, 왠지 마음은 조금 늦게 따라가는 날들이 있다. 풍경은 환해지는데, 속은 여전히 조용한 느낌. 그럴 땐 사람들 많은 곳보다는, 잠깐이라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곳들이 더 간절해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눈보다 마음이 먼저 쉬어갈 수 있는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들을 골랐다. 풍경은 소박하고, 길은 조용하며, 걸을수록 가벼워지는 그런 곳들. 옥천 친수공원순천 선암사고창 청보리밭에버랜드 튤립축제보은 삼년산성 벚꽃길 (충북)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충남)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충북)서천 국립생태원 (충남)홍천 수타사 산소길 (강원)포천 허브아일랜드 1. 옥천 친수공원 (충북) 그냥 걷기 좋은 강변 공원인데 왜 여기까지 와야 할까?라는 질..
서울근교 봄 여행지 추천0 봄이 오면 주변의 풍경이 조금씩 달라진다. 도심을 벗어나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꽃이 피어나는 속도를 따라 산과 정원, 강변이 새로운 색으로 채워진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크고 작은 봄꽃들이 하나둘 피어나고, 원당목장의 벚꽃길은 따뜻한 햇살 아래 분홍빛으로 물든다. 화담숲에서는 벚꽃과 튤립이 어우러진 길이 이어지고,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튤립과 장미가 차례로 피어나면서 공원을 채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는 이렇게 봄의 모습을 담아낸 장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4월과 5월, 계절이 만들어내는 변화 속을 걸으며, 가까운 곳에서 봄의 색과 향을 충분히 느껴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 봄꽃축제 (4월 19일~5월 26일) ..
충북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충북의 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흐드러지게 핀 꽃과 산의 싱그러움이 떠오른다. 단양 소백산 능선에는 4월 말부터 철쭉이 산등성이를 붉게 물들이고, 충주 목계나루터에는 노란 유채꽃이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상상만으로도 봄의 느껴진다. 청주 무심천 벚꽃길을 거닐 때는 꽃비가 흩날리는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옥천 향수호수길을 따라 걸으며 초록으로 가득한 호수를 바라보던 순간, 그 고요한 여유가 마음 깊이 스며들었던 여행지다. 충북의 봄은 꽃만 피어나는 계절이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색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시기다. 정북동 토성에 올라 한눈에 내려다본 청주의 풍경, 속리산 법주사에서 바라본 신록이 가득한 숲길, 그리고 제천 의림지..
보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충북 보은 여행은 그야말로 힐링의 연속이엉ㅆ습니다. 보은으로 떠나기 위해 대전에서 벚꽃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면,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대청 호수길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살짝만 열어도 에어컨이 필요 없는 신선한 공기가 반기는 이곳에서 스트레스는 저 멀리 사라집니다.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우당고택한옥스테이에서 호젓하게 산림욕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머무는 동안,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법주사 최근에 충북 보은의 법주사를 다녀왔는데, 운치와 아름다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법주사는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진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진천을 처음 찾았을 때, 솔직히 크게 기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땅을 밟아보니, 한적하면서도 푸근한 기운이 몸을 감싸더군요. 넓게 펼쳐진 들판과 낮은 산들이 어우러진 풍경, 그 속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들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낯설지 않은 따뜻함이 스며드는 곳이었어요. 진천 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는 말입니다. ‘사는 곳은 진천이 으뜸이다’라는 뜻이라는데, 그 말을 몸으로 실감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농다리 위를 걸을 때 천천히 흐르는 물 위에 오래된 돌다리가 놓여 있고, 그 위를 걷고 물소리를 듣다 보면 복잡한 마음도 잔잔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진천 농다리 오래된 돌다리가 이렇게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