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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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사방에서 봄 소식이 들려오지만, 왠지 마음은 조금 늦게 따라가는 날들이 있다. 풍경은 환해지는데, 속은 여전히 조용한 느낌. 그럴 땐 사람들 많은 곳보다는, 잠깐이라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곳들이 더 간절해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눈보다 마음이 먼저 쉬어갈 수 있는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들을 골랐다. 풍경은 소박하고, 길은 조용하며, 걸을수록 가벼워지는 그런 곳들.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1. 옥천 친수공원
  2. 순천 선암사
  3. 고창 청보리밭
  4. 에버랜드 튤립축제
  5. 보은 삼년산성 벚꽃길 (충북)
  6.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충남)
  7.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충북)
  8. 서천 국립생태원 (충남)
  9. 홍천 수타사 산소길 (강원)
  10. 포천 허브아일랜드 

 

 

 

 

 1. 옥천 친수공원 (충북)

 

 

그냥 걷기 좋은 강변 공원인데 왜 여기까지 와야 할까?라는 질문에 확실한 대답을 해주는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 옥천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친수공원은 4월이 되면 길가에 유채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한다. 강변 자전거도로와 산책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평탄한 코스로 걷기 좋고, 금강 수변과 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여유롭다. 유채꽃은 4월 중순 무렵 절정을 맞는데, 벚꽃보다 조금 늦게 피어나 조용한 봄의 뒷면을 채워준다. 근처에 주차 공간도 넉넉해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다.

 



다른 꽃길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오히려 그런 점 덕분에 마음을 놓기 좋다. 꾸며진 풍경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강과 길이 이곳의 결을 만든다. 유채꽃보다 더 인상 깊었던 건, 아무것도 보여주려 하지 않는 공원의 태도였다. 그래서 더 오래 머물게 된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봄의 한 장면을 천천히 받아들이게 된다.

 

 

 

 2. 순천 선암사 (전남)

 

순천 선암사는 조계산 자락 깊은 곳에 자리한 사찰이다. 봄이면 입구부터 사찰까지 이어지는 길 위로 진달래와 벚꽃이 겹겹이 올라와 있다. 주차장에서부터 사찰까지는 천천히 걸어 15~20분 정도 걸리는데, 길이 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석조 다리와 오래된 나무들, 중간중간 흐르는 냇물까지—걸으면서 스스로 속도를 늦추게 되는 길이다.

 



꽃이 예쁘다기보단, 그 안에 오래 머무는 공기 자체만으로 좋았던 전라도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다. 벚꽃도 진달래도 모두 수수하게 피어 있는데, 그 조용함이 오히려 풍경을 더 깊게 만든다. 4월 중순쯤이면 경내와 주변에 겹벚꽃이 천천히 올라온다. 꽃잎이 겹겹이 포개진 그 모습은 피어 있는 시간이 길고 한결 더 차분하게 주변을 채운다. 머릿속이 복잡할 땐 이유 없이 이 길이 떠오를 것 같다. 어떤 말도 필요 없고, 그냥 걸으면 되는 그런 장소였다.

 

 

 

 3. 고창 청보리밭 (전북)

 

고창 학원농장에 조성된 청보리밭은 매년 4월이면 연둣빛 물결이 언덕을 따라 넓게 펼쳐진다. 청보리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 사이 가장 보기 좋고, 같은 시기에 유채꽃도 함께 피어난다. 드넓은 보리밭 사이에 노란 유채꽃이 섞이면서, 봄이 번져가는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학원농장에서는 매년 ‘청보리밭 축제’도 함께 열리며, 넓은 주차장과 간단한 산책길이 마련돼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언덕 위 전망대에 오르면 바람을 타고 출렁이는 밭 전체가 눈에 들어온다.

 



전북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봄의 생동감이 소란스럽지 않게 전해지는 공간이다. 푸른 보리 사이로 걷다 보면 흙냄새와 바람 소리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꽃이 아니라 풀로 가득한 풍경인데도 마음이 더 깊이 잠잠해진다. 걷는 동안에는 아무 말 없이 풍경만 바라보게 되고, 돌아서는 길엔 괜히 뒤를 한 번 더 보게 되는 곳이었다.

 

 

 4. 에버랜드 튤립축제 (경기도 용인)

 

튤립을 가장 화사하게 볼 수 있는 서울근교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을 고르라면, 매년 봄 에버랜드가 빠지지 않는다. 3월 말부터 시작되지만 4월 중순 무렵이 되면 정문 근처부터 퍼레이드길, 유럽풍 정원까지 튤립이 꽉 들어찬 풍경이 이어진다. 꽃 모양만큼이나 색감도 다양해서,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풍경이 바뀌는 듯한 기분이 든다. 놀이공원을 찾는 사람들보다 꽃을 보러 온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시기라, 오후 늦게 도착해 천천히 돌아보는 걸 추천한다.

 



튤립 사이로 걷다가 벤치에 앉아 쉬고, 군데군데 놓인 테마 정원을 지나면 어느 순간 해가 기울어 있다.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하루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노란 튤립 사이로 핑크와 보라빛 튤립이 촘촘하게 섞여 있어 걷는 내내 기분이 산뜻했다. 튤립의 색감이 가장 풍부한 4월 중순쯤, 날씨가 맑은 날 오후 시간대를 추천한다.

 

 

 

 5. 보은 삼년산성 벚꽃길 (충북 보은군)

 

보은읍 내북리에서 삼년산성 입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은 4월 초중순이면 나무마다 꽃이 가득해진다. 차를 타고 천천히 지나가도 좋지만, 직접 걷다 보면 오히려 더 조용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약 1.6km 정도 되는 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산성 위에서 보은 시내가 내려다보이고, 봄 햇살 아래 길은 부드럽게 이어진다.

 



이곳은 따로 안내판이나 장식 같은 게 거의 없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 꾸며진 풍경이 아니라, 오래된 길에 그냥 벚꽃이 스며든 느낌이었다. 그늘이 제법 많아서 걷기에도 부담이 없고, 중간중간에 멈춰서 쉬기에 좋은 지점도 있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삼년산성의 옛 돌담이 이어지는데, 이 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오랜 세월 동안 이 지역을 지켜온 역사적인 장소다. 성 안은 지금은 넓은 공터처럼 비어 있지만, 오히려 그 고요함이 벚꽃과 어울려서 더 묘한 분위기를 만든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히 걷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충북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봄 산책길이다.

 

 

 

 6.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충남 청양군)

 

진달래가 산자락을 연분홍으로 채우기 시작하면, 천장호 출렁다리도 봄 산책길로 다시 떠오른다. 출렁다리는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길게 이어지는 약 200m의 현수교로, 하늘과 호수를 동시에 내려다보며 걷는 구조다. 4월 초중순에는 진달래 군락지로 오르는 길목과 언덕 사이사이에도 꽃이 퍼져 있어, 다리를 건넌 후 이어지는 짧은 오름길 풍경도 놓치기 아깝다. 높이보다 길이가 더 인상적인 출렁다리지만, 발밑으로 호수가 보여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은 살짝 긴장이 되기도 한다.

 



사람이 많을 땐 살짝 흔들릴 수 있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양쪽으로 펼쳐진 호수를 바라보면,
짧은 거리지만 그 순간이 자꾸만 떠오르곤 한다. 다리 끝에서 이어지는 산길은 급하지 않아 누구나 오르기 좋고,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진달래가 피는 시기에는 벤치에 앉아 잠깐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바람이 불면 호수 물결이 반짝이고, 걷는 리듬도 자연스레 느려진다.

 

 

 

 7.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충북 제천시)

 

청풍호 자드락길은 총 7개 코스로 나뉘지만, 그중에서도 1코스인 물태리~금성면 구간은 충청도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봄에 가장 걷기 좋은 길로 꼽힌다. 출발은 물태리 주차장에서 시작해 호수를 따라 약 4.5km 이어지며, 편도 기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데크길과 흙길이 번갈아 나와 지루하지 않고, 중간마다 놓인 벤치와 전망 데크에서는 청풍호를 천천히 바라볼 수 있다. 4월이면 연둣빛으로 물든 나뭇잎과 차분한 수면이 어우러져, 산책보다 살짝 긴 리듬으로 걷기 좋다.

사람이 북적이는 길이 아니라서, 길을 걷는 동안 마음이 가라앉는다. 발밑엔 흙이, 옆에는 물이, 위로는 연둣빛 나뭇잎이 드리운다. 호수를 따라 걷다가 잠시 쉬어 가는 구간에서 들리는 바람 소리가 오히려 더 또렷하게 다가온다. 어딘가를 향해 가기보다, 이 길은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천천히 밟는 길이다.

 

 

 

 8. 서천 국립생태원 (충남 서천군)

 

서천 국립생태원은 식물원이나 수목원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세계 여러 기후대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전시 공간이다. 실내 온실인 ‘에코리움’은 열대·사막·지중해 등 다섯 가지 기후대의 식물과 생물을 전시하고, 외부로는 계절별 정원과 생태탐방로가 연결돼 있다. 4월이면 벚꽃, 수선화, 튤립이 곳곳에 피어나면서 실내보다 야외가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유료 입장이지만 2025년 기준 성인 5,000원으로, 걷는 거리와 체류 시간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곳이다.

실내 온실과 실외 산책길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달라서 오히려 머물 시간이 더 길어진다. 넓은 공간인데도 조용히 둘러볼 수 있어서 혼자 걷기에도 부담이 없고,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동선이 복잡하지 않다. 생태라는 이름처럼 꾸며놓은 전시가 아니라, 실제 자생식물과 조용한 연못, 탐방로가 이어지면서 걷는 리듬도 차분해진다. 유리온실에 들어섰을 때 느껴지는 공기마저 달라서, 계절이 바뀌는 4월의 하루를 천천히 담기에 충분하다.

 

 

 

 9. 홍천 수타사 산소길 (강원도 홍천군)

 

수타사 산소길은 수타사에서 시작해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약 3.2km의 숲길이다. 왕복 1시간 반 정도면 걸을 수 있고, 경사가 거의 없어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숲의 결이 무겁지 않고, 나무와 계곡이 적당한 간격으로 이어져 걷는 내내 시선이 분산되지 않는다. 4월에는 이른 연두빛이 길을 채우고, 아직 차가운 물소리 덕분에 공기부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수타사를 지나 걷기 시작하면, 조금씩 주변이 조용해진다. 오래된 나무와 편백 숲을 지나면서 발걸음도 느려지고, 길 중간중간 놓인 벤치에서 들리는 소리도 달라진다. 어딘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이라기보다는, 걷는 동안 차분해지는 산책로에 가깝다. 중간쯤에 있는 작은 목재 데크 구간에서는 발 아래로 계곡이 펼쳐지고, 잠깐 멈춰 서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 길이 왜 ‘산소길’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수타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 아래 조용히 자리한 모습이 참 단정하고 고요하다. 봄이면 주변 산벚꽃이 조금씩 피어나고, 경내로 들어서면 길게 이어지는 전나무길과 고목 몇 그루가 진짜 오래된 시간을 말없이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수타사 둘러보기 (약 20~30분)
→ 산소길 트레킹 (왕복 1시간 반)

 

 

 

 10.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허브아일랜드는 포천 산자락에 조성된 허브 테마파크로, 4월에는 봄꽃과 허브향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2025년 기준)이며, 실내외 정원이 분리되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메인 정원뿐 아니라 허브전시관, 족욕 체험장, 산책길, 야경 조명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꽃을 보러 왔다가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경기도 4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다. 철쭉, 비올라, 팬지 같은 봄꽃들이 온화한 분위기 안에 놓여 있어 꽃이 아니라 공간 전체가 주는 인상이 크다.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조용한 구석을 찾아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족욕장이 있어 부모님과 함께 오기도 좋고, 실내 허브 전시장에서는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머무는 동안 기분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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